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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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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궁궐이라는 한국 애니매이션을 보면 서울에 대한 유래가 나타나 있어 재밌다. 한국적인 색채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애니매이션을 보는 내내 이런 작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야자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느낌도 비교했고, 이에 견줄만하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겠다. 2016년도 작품으로 Netflix에서 보았는데 아이들과 한번 쯤은 봐도 좋을 듯하다. 이번 포스팅의 주요 내용은 달빛궁궐이 아니고 남산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 블로그가 " 남산 아래 개발자들 " 이니까. 남산의 본래 이름은 인경산(仁慶山)이었으나 조선초 태조가 1394년 풍수지리에 의해 도읍지를 개성에서 서울로 옮겨온 뒤에 남쪽에 있는 산이므로 ‘남산’으로 지칭되었고 풍수지리상 안산으로 중요한 산이다. 나라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산신령을 모시는 신당을 세워 목멱대왕 산신을 모시고있어 '목멱신사'라고 불리고 이때부터 인경산은 목멱산(木覓山)으로 불렸다. ( 위키피디아 참조) 달빛궁궐 애니매이션에서도 목멱대왕이 남산의 신으로 나온다. 북악산은 백안산으로 불리며 서울을 백악산신과 목멱대왕 두 신이 지키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남산 아래 개발자들과 목멱산방 에 가서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비빔밥이 일품이며 분위기가 매우 좋다. 이 때까지만 해도 단지 남산이 옛날에는 목멱산으로 불렸구나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남산 근처에 둘러볼 곳이 참 많다. 남산골한옥마을, 남산실개천, 남산오르미, 남산식물원 등 이고, 남산 아래 개발자들로서 다같이 한 곳 한 곳 방문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포스팅하는 김에 해당 필명의 개발자도 모집한다. 댓글로 지원해 주시면 필자로 모시겠다! 재능기부이며 무료 봉사이다. 원고료 같은 것은 없다. 이해해 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