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케이블카 이야기

남산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N서울타워(구 남산타워), 남산돈까스, 케이블카, 도서관, 팔각정등 많은 것이 떠오를 것 입니다. 그래도 남산 관광이라고 한다면 N서울타워와 케이블카를 뽑을수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남산은  버스, 도보, 자전거업힐(?) 처럼 꼭 케이블카가 아니더라도 올라갈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는 것이 관광객에게는 로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산케이블카의 시작 




























                                                      <개통 당시 남산 케이블카 모습 / 출처 : 국가기록원>
 
준공 : 1962년 5월 12일
운행 시작 : 1962년 5월 14일
길이 :  605m
낙차(저점과 고점의 높이차이) : 138m
편도 운행시간 : 초기 약4분 -> 현재 약3분
운행 요금(당시 어른 버스요금 5원) : 왕복400환(어른 40원)

남산 케이블카는 국내 최초의 여객용 케이블카로 '은하수' 와 '무지개' 두대로 운영을 시작 하였 습니다. 처음에는 케이블카란 이름이 아닌 삭도차란 이름으로 불려 다고 합니다. 삭도란 공중에 로프를 가설하고 여기에 운반기구(차량)를 걸어 동력 또는 운반 기구의 자체 무게를 이용하여 운전하는 것입니다. 최초운행정원은 20명(현재 48명) 이었고 1명의 안내원을 동승 했다고 합니다. 당시의 인기는 엄청 나서 한번 타려면 2시간이상씩 기다렸다고합니다.


70, 80년대

70,80년대에 시골 아이들에게는 서울가서 남산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합니다. 지방학교의서울수학여행에서 남산 케이블카 필수 코스 였다고 합니다.




1986년 영화 돌아이2에서 지붕위에서 악당들과 싸우며 반대쪽 케이블카로 뛰어 넘는 장면은 당시에 큰 이슈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90년대 들어서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 지면서 남산의 인기도 많이 시들해 졌었다고 합니다. 2000년대 이후 '남산 제모습 찾기'라는 서울시와 민간단체들의 참여로 남산의 주변 재정비로 통하여 다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고 2010년 이후에는 중국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인하여 승객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꾸준히 현재 남산케이블카의 철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낙후된 시설 적은 수용인원, 주차문제등을 이유로 현재의 케이블카를 철거 하고 남산곤돌라 설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2016년 다시 백지화 되면서 다시 보류된 상황입니다.

남산의 케이블카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그랬듯이 시간이 흘러서도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있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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